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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2-04 16:14:05
  • 수정 2015-12-04 16: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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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홀딩스 그룹(ZOO HOLDINGS GROUP, 회장 김건우)이 운영하는 커피브랜드 ‘주커피(ZOO COFFEE)’(www.zoocoffee.com)가 중국 최대의 부동산 기업인 완다그룹(WANDA GROUP, 부회장 겸 완다백화점 대표 러우윈)이 운영하는 완다백화점과 손잡고 중국 내 직영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주커피는 11월 초 중국 산서성 태원(太原)시의 완다백화점에 직영점을 오픈했으며, 내년 초 합비(合肥)시를 비롯한 중국 내 백화점 요지에 전략적 확장을 앞두고 있다.

주홀딩스 김건우 회장은 “이번 뉴 인테리어 컨셉의 태원 완다점을 시작으로, 중국 최대의 부동산 기업인 완다그룹과 손잡고 중국 내 직영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1년에 약 50개씩의 직영점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커피 태원 1호점은 기존에 2015년 하반기 새로운 인테리어 컨셉을 바탕으로 거대한 동물 모양의 매대와 대형 샹들리에를 이용한 심플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선보인 바 있다.

완다그룹 부회장 및 완다백화점 러우원 대표는 “기존의 커피 전문점과는 달리 색다른 컨셉의 주커피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소비자층을 어우를 수 있는 브랜드라는 점에 주목했다”며 “주커피의 입점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가까운 완다백화점에서 보다 더 만족스러운 커피문화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다백화점은 중화권 1위 부호 왕젠린(王健林) 회장의 완다그룹이 운영하는 중국 내 규모가 가장 큰 백화점 기업이다. 현재 완다그룹은 중국 전역에 131개의 완다광장과 82개의 호텔, 99개의 백화점을 운영 중에 있다. 완다광장에는 스타벅스가, 완다백화점에는 주커피가 들어갈 예정이다.

주홀딩스 그룹이 운영하는 주커피는 ‘도심 속 작은 동물원’을 테마로 한 한국의 전통 커피 브랜드로서 2013년 중국에 진출하여 첫 매장을 오픈한 이래 지금까지 약 200여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하며 한국 브랜드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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