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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18 16: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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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결제 서비스 분야 선도 기업인 웨스턴 유니온 컴퍼니(Western Union Company)(뉴욕증권거래소: WU)과 텐센트 홀딩스 리미티드(Tencent Holdings Limited)가 소유한 주요 소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위챗’(WeChat)이 미국 내 위챗 사용자에게 웨스턴 유니온의 WU 커넥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200개 국가와 지역에 대한 송금 기능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양사는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에 따라 돈을 수신할 수 있는 빠르고 간편한 방법을 제공하게 되며 이로써 웨스턴 유니온은 디지털 송금 분야의 시장 리더로서의 지위를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위챗은 소셜 커뮤니케이션 앱 중 처음으로 세계 200여 개 국가와 지역으로 국외 개인 송금 기능을 지원하는 기술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 이 기능은 현재 미국의 위챗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더 많은 국가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히크메트 에르섹(Hikmet Ersek) 웨스턴 유니온 최고경영자(CEO)는 “웨스턴 유니온의 옴니 채널 전략은 디지털 입지와 전 세계 200개 국가와 지역에서 송금액을 지급하는 유통 네트워크를 결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소셜 미디어가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 흥미진진한 영역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우리의 혁신적인 디지털 송금 기능의 일부로 위챗 플랫폼을 포함한 것은 지극히 합리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위챗과 손잡고 미국 사용자를 위해 WU 커넥트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웨스턴 유니온은 소비자에게 전 세계로 돈을 송금할 수 있는 또 다른 새로운 수단을 제공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최근 공개된 WU커넥트 플랫폼은 웨스턴 유니온의 탄탄한 글로벌 송금 능력을 제3자 디지털 플랫폼에 탑재해 사용자에게 친구와 가족에게 간편하고 신속하게 돈을 보낼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공한다. 소비자는 직불 카드, 신용카드나 은행계좌로 송금할 돈을 입금할 수 있으며 송금액을 전 세계 웨스턴 유니온 대리점이나 서비스가 제공되는 모바일 지갑, 은행계좌로 보낼 수 있다. 
  
위챗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셜 앱 중 하나로 연결, 소통, 공유의 새로운 길을 혁신하고 있다. 위챗은 중국 내 자매 서비스인 웨이신(Weixin)과 더불어 2015년 9월 말을 기준으로 월간 6억 5000만 명에 이르는 액티브 유저 계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용이 간편한 앱에 메시징, 소셜 커뮤니케이션, 게임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사용자는 폐쇄형 소셜 네트워크에서 무료 문자 및 멀티미디어 메시지를 보내고 영상 통화를 이용하거나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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