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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02 10: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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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너지 업계에 투자하는 제도권 투자자이자 세계를 선도하는 인프라 투자사 EIG의 EDF에너지(EDF Energy) 발전 자산 포트폴리오 인수에 이어 웨스트버튼에너지(West Burton Energy)가 31일 영국의 선도적 전력 공급 업체로서 탄생을 알렸다.

EIG의 EDF에너지 자산 인수는 2021년 8월 31일 마무리됐다. 인수는 잉글랜드 노팅엄셔의 1332메가와트(MW) 복합 가스터빈(CCGT) 발전소 ‘웨스트버튼B(West Burton B)’와 49MW 배터리를 포함한다.

R. 블레어 토마스(R. Blair Thomas) EIG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이번 인수는 고품질 자산, 최고의 직원, 주요 에너지 인프라에 투자한다는 EIG의 전략과 맥을 같이 한다”며 “가스 발전소는 영국의 전력 공급 체계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하며, EIG의 웨스트버튼에너지 투자는 가스가 에너지 전환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는 EIG의 판단에 방점을 찍는 것”이라고 말했다.

3개의 복합 가스터빈을 갖춘 웨스트버튼B는 약 150만 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고도로 유연하고 효율적인 CCGT 발전소로 유럽 최대 배터리 스토리지 자산 가운데 한 곳과 연결돼 있다. 변화를 겪는 영국 발전 업계는 물론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뒷받침할 중요한 주문형 에너지 제품을 제공한다.

마이크 네이슨(Mike Nason) 웨스트버튼에너지 발전소 관리자는 “웨스트버튼에너지는 전력을 생산하는 모든 터빈의 화석 연료 소비량과 배출량이 적어 효율성이 뛰어나다”며 “또 영국에서 가장 최근에 건설된 신생 독립 발전소이기 때문에 영국의 진화하는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기에 제격”이라고 말했다.

왈리드 무어와드(Walid Mouawad) EIG 상무이사는 “웨스트버튼에너지는 탄소 중립(net-zero) 미래를 뒷받침할 솔루션을 제공할 준비를 마친 발전소이기 때문에 EIG 투자자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라며 “EIG는 재생 가능 발전의 탄탄한 성장세에 힘입어 배터리 스토리지 기술이 영국 전력망의 안정성을 꾸준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웨스트버튼에너지의 파트너로서 흥미진진한 다음 장을 함께 열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캔터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와 화이트앤케이스(White & Case)가 이번 자산 인수와 관련해 EIG 측 재정 자문 및 법률 자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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