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와인(대표 김석우, 권병국)의 ‘발디비에소 싱글빈야드 메를로(2010년 빈티지)’와 ‘미션서드 카베르네 시라(2014년 빈티지)’가 ‘코리아와인챌린지 2015’에서 골드메달과 브론즈메달을 수상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코리아와인 챌린지’는 매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국제 규모의 와인경쟁대회로 와인수입사 뿐만 아니라 와인애호가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행사로, 국내 유수의 와인 전문가, 국내외 대회에서 입상한 소믈리에 등의 46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참여하여 전 세계 20개국 총 705종의 와인 중 최고의 와인들을 엄선한다.
2007년에 이어 올해도 골드메달을 수상한 ‘발디비에소 싱글빈야드 메를로’는 칠레의 가장 유서 깊은 와이너리 중 하나인 ‘발디비에소’의 대표와인이다. ‘발디비에소’의 와인은 전세계 5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면 유럽 판매 칠레와인 5위, 영국 판매 칠레와인 3위에 랭크되는 등 ‘타협하지 않는 최고의 품질’로 유명하다.
‘발디비에소 싱글빈야드 메를로’는 칠레의 쿠리코 벨리(Curico Valley)에서 생산되는 와인으로, 영국의 저명한 와인 매거진 ‘디캔터(Decater)’의 ‘디캔터 월드 와인 어워드 2009’에서 보르도 스타일 와인 부분 최고상에 선정되는 등 해외 유수의 주류평품회와 와인대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와인은 18개월 동안 프렌치 오크에서 숙성시켜 만들어, 특유의 부드럽고 실키한 탄닌이 중우하고 긴 여운의 맛과 체리, 향을 지녔다. 향은 체리, 자두, 건포도 등 과일향이 연한 오크향이 마치 라일락향이 와인에서 나듯 천천히 피어나는게 특징이다. 목넘김이 부드럽고 과하지 않아 진한 소스의 스테이크와 오리구이와 잘 어울린다.
브론즈메달을 수상한 ‘미션서드 카베르네 시라(2014년 빈티지)’는 프랑스 남부 지중해 랑그독 루씨옹 와인메이커의 개성이 살아있는 뱅 드 페이(Vin de pay)와인이다. 랑그독 루씨옹 지방은 해안가의 바람과 안개의 영향으로 풍부한 과일의 맛과 적절한 향, 높은 산도를 지닌 와인을 생산하기 적합한 환경을 갖춰 보르도와 함께 프랑스 최고의 와인산지로 꼽힌다.
이 와인은 매년 열리는 랑그독 루씨옹(Languedoc-Roussillon) 포도원의 솔로탈출 축제 200주년을 기념해 만든 와인으로 프랑스 와인명가 리유니스(Les Producteurs Reunis) 와이너리의 와인제조 노하우가 집약된 작품이다. 카베르네소비뇽의 뛰어난 구조감과 달콤함의 시라의 복합적이고 조화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바닐라톤의 오크향과 잘 익은 베리향, 연한 토스티한향, 진한 과일향을 간직하고 있어 각종 육류요리를 비롯한 파스타, 햄버거, 피자 등의 간편한 요리와 잘 어울린다.
이지와인 관계자는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발디비에소 싱글빈야드 메를로’와 ‘미션서드 카베르네 시라’가 한국에서도 인정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직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고품질의 와인을 독점소개하고 한국의 와인문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